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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 DJ koo 구준엽과 결혼하는 대만 여배우 금잔디 서희원은 누구?
클론으로 1990년대 가요계를 휩쓸며 현재 화가와 DJ로 활약하고 있는 클론의 구준엽이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결혼 상대는 바로 구준엽이 20년 전 사귀었던 대만의 배우 서희원입니다.
최근 구준엽과 서희원은 혼인 신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구준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한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한다.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봤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구준엽은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저의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구준엽은 201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전 대만의 여배우 서희원(쉬시위안)과 1년 정도 교제한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구준엽과 헤어진 서희원은 중국의 유명 요식 체인점 차오장난의 후계자인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었으나 2020년 이혼했습니다. 파경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결혼생활 동안 왕샤오페이의 여성편력과 차오장난 재정위기 등에 따른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의 여배우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인 '산차이'역을 맡아 국내에도 인지도가 알려져 있습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구준엽의 클론 활동 당시 '꿍따리 샤바라'로 대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중화권 한류 1세대로 활약하며 콘서트에서 서희원이 구준엽에게 반했다고 합니다.
또한 구준엽과 서희원은 교제 당시 서희원이 구준엽의 '구'를 '九'로 착각해 문신을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구준엽은 1969년 9월 11일 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이며 1990년 현진영의 백댄서 '와와'로 연예계 데뷔했으며 1993년에는 현진영의 히트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작곡한 이탁과 함께 '탁2준2'를 결성해 활동했으며 1996년붙터 프로듀성 김창환의 밑에서 강원래와 함께 클론이라는 댄스그룹을 결성해 한국과 대만에서 히트를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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