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친동생 김동현 손위처남 폭행으로 벌금형, '처남이 임신 아내 위협'

김혜수 친동생 김동현 손위처남 폭행으로 벌금형, '처남이 임신 아내 위협'

배우 김혜수의 친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김동현 씨가 폭행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가운데 '쌍방 폭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매체는 배우 김동현이 지난해 8월 손위처남인 A 씨의 집을 찾아가 폭행한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약식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손위처남이란 '자신의 처보다 먼저 출생한 처남을 간접호칭으로 특별히 손위처남이라 한다'라는 뜻입니다. 즉, 김동현 여동생의 남편이 김동현에게 처남인데 김동현의 부인보다 여동생의 남편이 나이가 많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손위처남인 A 씨는 뇌출혈과 코뼈의 골절, 경추 염좌, 우울증과 불안증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현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인테리어 공사로 손위처남과 갈등을 빚었으며 말싸움 중 손위처남 A 씨가 말리는 어머니를 밀치고 임신 초기였던 아내를 때리려고 해 쌍방 폭행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서로 격해진 상황에서 통화를 하다가 깡패냐고 묻기에 그래 깡패다'라고 한 것이라 답했습니다. 김동현 측은 '협박성 발언을 한 사실은 없으며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손위처남이 연락을 피해 사과를 못했을 뿐 한 차례 사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배우 김동현은 1974년 12월 25일생으로 올해 나이 47세이며 부산광역시 출생입니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알려진 가족으로는 누나 김혜성과 배우 김혜수, 형 김동훈 동생인 배우 김동희가 있습니다. 1994년부터 2013년까지 배우 활동을 했습니다. 김동현은 1994년 롯데 전속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드마라 '장길산', '미워도 좋아', '푸른거탑 제로' 등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