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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안소영 "열심히 살았지만 나를 야하고 발랑까진 것처럼 봤다"

by 화려한 공작새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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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안소영 "열심히 살았지만 나를 야하고 발랑까진 것처럼 봤다"

에로영화 '애마부인'에 출연해 한 때 인기를 끌었던 배우 안소영이 돌연 미국행을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2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1980년대 대표적인 에로영화 '애마부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안소영 씨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안소영 씨는 이날 방송에서 '1997년 아들을 출산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싱글맘을 이해하지 못하던 시대였다. 전 결혼한 적이 없다. 그냥 아이만 낳은 거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속 구설수에 오를까봐 한국에 있을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아이와 함게 미국으로 떠났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안소영 씨는 미국에서 옷 가게를 한 뒤 식당을 개업해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맨땅에 헤딩이었다. 조력자가 없었다. 식당을 하면서 침대에 들어가서 자본 적이 없었다. 계산을 하다가 고꾸라져서 잠들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소영 씨는 애마부인 등 다수의 에로영화 출연으로 굳어진 이미지에 대해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녀는 '열심히 살았는데 나를 야하게 보고 발랑 까진 것처럼 봐서 속상했다. 애마부인의 출연으로 어릴 때부터 이미지가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영란 역시 안소영 씨에 대해 '조용하고 섹시하고는 거리가 먼데 애마부인 이미지에 갇힌 것 같다. 실제는 전혀 그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화배우 안소영 씨는 본명 안기자로 1956년 8월 12일 생입니다.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1979년 '내일 또 내일'로 데뷔했으며 1982년 '애마부인'으로 30만 명의 관격을 끌어모으며 당해 최고관객수를 끌어모으며 성인배우의 대표반열에 올랐습니다. 슬하에 아들 황도연 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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