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장 가락시장 코로나 확진자 누적 402명 속출 초비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7명입니다. 수도권에서 1177(74.6%), 비수도권에서는 400명(25.4%)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시장의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33명 더 늘어나 누적 341명입니다. 지표 환자를 포함한 지인 6명, 종사자 297명, 이용자 2명, 이들의 가족 35명 등이 확진됐습니다. 서울 중구 시장 사례인 서울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로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22명이 추가로 확진돼 6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표 환자를 포함한 종사자 55명, 이용자 1명, 가족 4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에서도 시장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서구 소재 시장에선 지난 17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4명에게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표 환자를 포함한 종사자가 10명이며 이들의 가족 4명도 확진됐습니다.
경기 수원시 건설현장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종사자 1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 동구 노인전문병원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총 6명, 광주 서구 인력사무소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총 15명, 전북 김제시 요양시설에서는 지난 18일 이후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 확진자도 25명 늘어 누적 5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중 환자가 20명, 간병인 10명, 보호자 18명, 종사자 7명, 지인 1명입니다.
더불어 대구 달서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총 7명, 부산 서구 시장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총 14명, 부산 영도구 지인 모임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총 12명의 잡단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한편 9월 7일부터 20일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2만 5763이며, 이 가운데 9557명(37.1%)의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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