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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방송에 나가지 못한 김건희 씨 발언 '정권 잡으면 거긴 무사하지 못해'

by 화려한 공작새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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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가지 못한 김건희 발언 '정권 잡으면 거긴 무사하지 못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와의 통화 내용을 MBC에 제보한 <서울의 소리>는 법원의 방송금지가처분 결정에 따라 공개되지 못한 통화 내용을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6일, 예정돼 있던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방송이 끝난 직후, 2분 32초 분량의 통화 녹음 영상이 <서울의 소리>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습니다. 제목은 'MBC 스트레이트 방송 금지 가처분 부분 원본'입니다. 방송에 나가지 못한 원본 부분의 내용은 윤석열 후보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를 이어오고 있는 유튜브 매체에 대해 김건희 씨가 밝힌 속사정과 윤석열 후보의 손에 적힌 일명 '왕'자로 커진 무속인 의존 논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또한 김건희 씨는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서 언론 보도로 촉발된 학력 등 위조 논란에 대해 '서울의 소리가 원흉이다. 내가 정권을 잡으면 거긴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거야'라고 언급했습니다. 

한창 김건희 씨가 접대부가 아니냐는 '쥴리 의혹' 증언자를 최초로 보도한 열림공감TV에 대해서도 '거기는...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우리가 안시켜도 경찰들이 알아서 입건해요, 그게 무서운 거지'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손에 적힌 '왕'자에 대해서는 '주변에 나이드신 분이 완전 지지자인데 떨지 말라고 거기다 맨날 써주는 것이다. 매번 거절할 수 없어서 쓰고 갔는데 무슨 무속인인가. 무속인이 하면 부적이나 해주지 누가 손에 그렇게 써 주겠느냐'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김건희 씨는 '우리는 무속인을 만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더 세기 때문에, 솔직히 내가 더 잘 알지 무슨 무속인을 만나느냐'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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