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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대장동 특혜 의혹 단독 보도 유지만 시사저널 기자 별세 암투병?

by 화려한 공작새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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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 의혹 단독 보도 유지만 시사저널 기자 별세 암투병?

성남시 대장동 재개발에 관련된 각종 인사들의 부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선 대장동 개발사업자 선정 1차 심사위원이었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지난 2021년 12월 10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유동규 전 사장 직무대리에 이은 2인자로 불리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유리한 수익배분 구조를 설계하면서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종용에 관여한 의혹도 받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2021년 12월 21일에는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이 사망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1, 2차 평가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천대유에 점수를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장동 사업자 채점표를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에게 열람하게 해 내부 감사를 받는 중이었습니다. 그는 내부 감사 결과 중징계를 통보받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세 번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을 최초로 제보했던 이모 씨(55)가 숨지면서 이재명 대선후보 연류 의혹 관련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한 이모 씨는 일반인 제보자로서 수사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은 지난 2021년 11월 이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추가 조사 계획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모 씨의 유족 측은 이 씨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 진영에서 다양한 압력을 받아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 네 번째, 2022년 1월 17일 대장동 특혜 의혹을 취재하고 보도하던 시사저널 유지만 기자가 사망했습니다. 유지만 기자 별세 소식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치권의 배후설을 제기하는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장동 특혜 의혹 사업과 관련해 이미 3명의 관련자가 세상을 떠났으며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유지만 기자마저 별세했으니 '또다른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어 시사저널 측은 '유지만 기자 사망 배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 달라' 요청했습니다. 

 

 

한편,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유지만 기자가 39세의 젊은 나이에 2020년부터 암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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