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슈퍼위크' 이재명 경기지사 압승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슈퍼위크' 이재명 경기지사 압승

 

12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1차 슈퍼위크'의 결과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과반수 이상 득표로 끝난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주신 선거인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강원도 원주의 리조트에서 열린 순회경선에서 득표률 51.09%를 올려 '과반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기대에 못 미치는 득표율이 아니냐는 질문에 '기대보다 많은 득표'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오는 25~26일 예정된 호남 경선에 대해서 '진심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특별한 전략은 없다'며 '성심을 다해 국민께 호소드리고 저의 장점과 과거의 성과를 설명해 드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기회가 넘치는 성장사회로 복귀하고 공정한 룰이 작동하는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간 노력해왔다'며 '관련된 성과를 만들어 왔다는 점을 알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제기한 아들의 취업비리 의혹에는 '저희 아들들은 언급된 회사에 다니지 않는다'며 '너무 터무니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1차 슈퍼위크에서 31%를 넘은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아직도 목적지까지 3분의 2가 남았다. 충분한 시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1차 슈퍼위크에는 기호 1번 이재명 51.09%, 기호 2번 김두관 0.60%, 기호 3번 정세균 4.03%, 기호 4번 이낙연 31.45%, 기호 5번 박용진 1.16%, 기호 6번 추미애 11.67%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