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개그맨 김준호 개그우먼 김지민 열애 인정 향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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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선후배 관계인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역시 공식입장에서 열애를 인정했으며 둘은 개그계의 공식 연인이 됐습니다. 

두 개그맨의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준호는 KBS 공채 14기 출신 개그맨이며 김지민은 KBS 공채 21개 개그우먼으로 KBS2 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습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이 개그맨 지망생일 때부터 관계를 이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열애 인정 전 김지민이 김준호에게 준 향초 선물이 방송을 타게 되면서 김준호의 집에 있던 향초가 김지민이 선물한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의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의 여동생이자 쇼호스트인 김미진과 미우새 멤버들이 김준호에 집에 방문하며 '댕댕아 평생을 함게 하자. 나의 반쪽'이라는 글이 적힌 향초가 있었으며 김준호는 '후배 김지민이 수제 향초를 팔 때 내가 5만 원 어치를 사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여동생 김미진은 '그게 더 수상하다. 난 김지민 씨 좋다. 응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KBS 공채 14기인 김준호는 2006년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했다가 2018년 합의이혼했으며 자녀는 없습니다. 김지민은 KBS 공채 21기로 미혼이며 과거 개그맨 유상무에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