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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변압기 들이 받은 영화 아저씨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은 누구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의 아역배우 출신 김새론이 음주운전을 일으켰습니다. 18일 오전 8시 김새론은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 30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인 차량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음주 감지를 통해 김새론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지만, 김새론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대신 채혈을 원해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실시했습니다.
YTN 측이 공개한 CCTV를 보면 김새론의 차가 인도로 돌진해 그대로 변압기를 들이받는 모습이 찍혀있습니다. 변압기는 한쪽으로 밀려 있었고 자동차 앞부분의 부품은 길거리에 깔려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는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들이받아 상당한 피해를 줬습니다. 당시 김새론의 자동차는 랜드로버 디펜더 차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카페의 사장에 의하면 '3~4시간 정도 정전이 돼 장사를 못했고 냉장고나 냉동고도 다 정전되는 바람에 그 안에 있던 식품들이 피해를 입었을까봐 걱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로인해 학창 시절 불거졌던 음주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 올랐습니다.
2014년, 15세로 중학교 2학년 때 김새론은 당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SNS에 확산되면서 음주 및 흡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와인병과 담배가 함께 찍혀있었으며 김새론의 또 다른 친구로 추정되는 이가 운영하는 SNS에도 맥주가 찍힌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김새론은 논란이 불거지자 '술과 담배를 하는 것은 맞지만 자신과는 무관하다. 와인과 담배가 포착된 사진은 명절 전 가족 파티에서 찍은 것'이라고 말했으며 '어른들이 계셔서 와인이 술이라는 것도 의식하지 못했다. 담배가 있긴 했지만 제 앞에서 피운 분은 없었다. 제 나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생각도 하지 않을 테니 믿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새론은 2000년 7월 31일 출생으로 현재 23세이며 서울특별시 성북구에서 태어났습니다. 신체 167cm, 48kg이며 여동생인 김아론과 김예론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양일초등학교과 일산 양일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통과,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전공으로 재학중입니다. 소속사는 골든메달리스트이며 2001년 잡지 <앙팡>의 모델로 데뷔했습니다. 스크린 데뷔작은 2009년 영화 <여행자>입니다. 특히 원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아저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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