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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예

심장마비로 별세한 배우 강수연은 누구?

by 화려한 공작새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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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별세한 배우 강수연은 누구?

배우 강수연 씨는 1966년 8월 18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출생했습니다. 지난 2022년 5월 7일 향년 55세의 나이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뇌출혈로 인한 사망입니다. 본관은 진주 강씨이며 162cm, 45kg, 가족으로는 오빠 2명과 여동생이 있습니다. 그녀는 서울 교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풍문여자중학교, 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에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었으며 1969년 동양방송 전속 아역배우로 데뷔했습니다. 

강수연 씨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아역 배우를 시작해 데뷔했습니다. 특히 1983년, 드라마 '고교생 일기'로 인기를 얻으며 손창민과 함께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고교를 졸업한 이후 1985년 영화 '고래사냥2'로 성인 배우로 발돋움합니다.

강수연 씨의 전성기는 1987년에 개봉된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부터 시작되며 이 영화는 그 해 한국영화 흥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또한 '우리는 지금 제네바로 간다'도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합니다. 이에 대종상에서 여자 인기상과 여우주연상을 거머쥡니다. 

이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동아시아 배우 중 최초로 수상하며 월드 스타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또한 1989년에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서 삭발한 승려의 모습을 보여주며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합니다.

 

전성기 시절 강수연 씨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경마장 가는 길', '그대안의 블루' 등을 통해 대박을 터트리며 영화계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합니다. 

전성기 이후 한동안 작품에서 혹평을 받았으나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에서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최고 시청률 35.4%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에 전인화와 함께 SBS 연기대상 대상을 공동수상합니다. 

또한 강수연 씨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연이 깊은데 2015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행정 경험이 전무한 것에 비해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호평을 받았으나 2017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직원들이 '소통의 단절 및 독단적 행보가 지나치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논란 이후 사퇴합니다. 

2021년 연상호 감독의 '정이'를 출연 소식을 발표하며 2022년 개봉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을 통원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5월 5일 두통으로 119에 신고했으며 같은 날 5시 48분 가족들이 넣은 신고로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됩니다. 강수연 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송되나 뇌출혈 진단을 받고 혼수상태에서 병원치료를 시작합니다. 결국 2일도 채 지나지 않은 5월 7일 오후 15시 사망합니다.

부고가 전해진 이후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며 감독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배우로는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안성기 등이 고문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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