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추모한 폐암 투병 끝 별세 여고시절 이수미는 누구?

이광수가 추모한 폐암 투병 끝 별세 여고시절 이수미는 누구?

'여고시절'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이수미(본명 이화자)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특히 배우 이광수는 직접 애도의 뜻을 전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팬들 또한 애도 메시지를 보내며 이수미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대한가수협회는 3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폐암 투병 중이던 이수미가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69세'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이수미는 1969년 본명 이화자로 '당신은 갔어도'를 발표하며 데뷔했습니다. 이후 이수미라는 예명으로 변경한 후 1971년 '때늦은 후회지만'으로 다시 데뷔했으며 지난 1972년 발표한 '여고시절'이 히트를 치며 수많은 상을 휩쓸고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수미는 여고시절로 그 해 MBC와 TBC에서 10대 가수상을 수상했으며 1975년에는 TBC 최고 여자가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수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애도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특히 배우 이광수는 자신의 SNS에 직접 '여고시절' 앨범 재킷을 올리며 '편히 쉬세요'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마음을 담은 추모글을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한 이광수였습니다. 

 

특히 이수미는 투병 생활 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별이 빛나는 이밤에'를 발표하며 음악생활을 이어갔으며 끝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치 않는 가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