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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

윤석열, 허경영 여성가족부 여가부 폐지론 공약

by 화려한 공작새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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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허경영 여성가족부 여가부 폐지론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습니다. 12일 현재 1만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으며 좋아요는 3만 4000개가 넘었습니다. 이날 하락하던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도 반등했습니다. 전날 일반인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여가부 폐지 찬성이 51.9%, 반대가 38.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여가부 폐지의 원조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공약이었습니다. 리얼미터의 1월 12일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 51.9%가 여가부 폐지에 찬성했습니다. 

 

허경영 후보는 '여가부가 존재하는 그 자체로 차별을 조장, 남성과 여성을 분리시켜 평등권에 위배된다. 헌법의 평등 정신과 명백히 어긋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월 12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허경영 씨가 굉장히 훌륭한 말ㅇ르 했어요.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고 도둑들이 많다고' 발언해 공개적으로 허경영 후보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 원조임을 말했습니다. 

 

이에 반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여성가족부 강화'로 대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폐지한다, 반대한다를 넘어서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가 더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대안을 말씀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후보는 '어느 한 부서만 빼서 이거 없애겠다, 이거 만들겠다 이러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 양성평등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준)는 페이스북에 여가부 폐지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모든 연령층과 대다수 남녀가 여가부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국민의 뜻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가부 예산 지출의 86.6%는 보조금 지원인데 이 가운데 500~700건의 부정수급이 있으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여가부의 주요기능이라면 행정절차상 거대한 낭비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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