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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동료 선수 비하 카카오톡에 승부조작 논란까지

by 화려한 공작새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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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동료 선수 비하 카카오톡에 승부조작 논란까지

 

8일 한 매체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심석희와 A코치의 카카오톡 메시지 대화 내용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심석희는 A코치와 함께 동료 선수들을 비하하고 욕설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심석희는 다른 국가 선수를 응원하고 동료들과 함께 딴 금메달을 창피하다 여겼습니다. 

 

 

 

특히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 경기 6일 전인 2018년 2월 16일 심석희와 A코치는 최민정을 거론하며 '뭐 하다가 아닌 거 같으면 여자 브래드버리 만들어야지'라고 언급했습니다. 

 

 

 

여기서 '여자 브래드버리'란 브래드버리라는 호주 출신의 쇼트트랙 선수로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안현수, 오노, 리자쥔, 투루콧 등 당시 쟁쟁한 후보들의 연쇄 충돌 덕에 꼴찌로 달리다 앞선 선수들이 함께 충돌해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입니다. 

 

 

 

실제로 2월 22일에 열린 10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속도를 내며 코너를 돌다 심석희와 뒤엉켜 넘어지는 모습이 있습니다. 이날 최민정은 4위를 기록했고 심석희는 다른 나라 선수의 주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으로 처리됩니다. 당시에 두 선수가 넘어지는 안타까움이 화제 됐지만 이번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고의로 최민정 선수와 충돌했다는 의혹을 받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이에 최민정은 3관왕 달성에 실패하게 됩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A코치가 '오빠가 심판이었음 민정이 실격, 준결승 민정이 AD(어드밴스) 주는 게 아냐. 걸리적거리게'라고 심석희에게 대화를 보냈습니다. 심석희는 '말해 뭐하냐'며 동의했습니다. '오빠'라는 단어를 보아 A코치는 남자임이 들통났습니다. 최근 네티즌들은 이 A코치가 조항민 코치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된 가운데 심석희의 승부조작 의혹을 진상 조사해 징계해야 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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