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손녀 노서은 양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9월 입학 예정

노무현 손녀 노서은 양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9월 입학 예정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전거 뒤에 앉아 활짝 웃던 손녀가 서울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녀 노서은 양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전해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교민 커뮤니티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미국계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노서은 양이 2022년 9월 입학전형을 통해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대학교는 보통 3월에 신입생을 모집하나 9월 학기제를 채택한 해외학교 출신 등을 대상으로 후기 신입생도 모집합니다. 후기 전형에 합격할 경우 9월에 입학하게 됩니다. 

노서은 양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손녀이자 아들 노건호 씨의 딸입니다. 노건호 씨는 LG경영연구원에 소속돼 베이징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베이징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서은 양은 노 전 대통령이 생전 각별히 아꼈던 손녀로 청와대에서 노 전 대통령의 목마를 탄 채 만세를 부르는 장면, 할아버지와 장난을 치는 사진 등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추도식에서는 노서은 양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팔짱을 끼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