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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김인혁 '악플 지친다' 호소, 어떤 악플들이었나

by 화려한 공작새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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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김인혁 '악플 지친다' 호소, 어떤 악플들이었나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에서 활약하던 레프트 김인혁 선수가 사망했습니다. 4일 삼성화재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인혁 선수는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SNS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하던 김인혁 선수는 자신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음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십년 넘게 들었떤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 생각했는데 저도 지친다.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년동안 저를 괴롭혀 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 달라. 버티기 힘들다. 이젠'이라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수원남부 경찰서는 김인혁 선수가 발견된 자택에서 타살 혐의점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인혁 선수의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도 없어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인혁 선수는 1995년생으로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2020년 11월 삼성화재로 이적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2021-2022 시즌에 단 2경기만 출전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치료를 위해 자택에서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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