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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안철수, 단일화 생각? 없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단일화에 대해 둘 다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단일화 없이도 세대포위론과 세대결합론을 위해 정확한 전술을 구사하면 윤석열 후보가 다시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여기서 세대포위론은 국민의힘이 2030 세대의 지지를 확보함으로써 그 부모 세대의 지지를 함께 끌어내는 전략을 말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이 일시적으로 2030에서 확장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2030이 윤석열 후보에게 불만이 있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를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에게 갔던 지지율이 윤석열 후보에게 올 수 있겠는가'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안철수 대표를 당연히 이길 수 있으며 지지율도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만 단일화가 가능하며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가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며 갑자기 선거에서 패배를 두려워해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또한 단일화의 가능성에 대해 '저는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라고 못박았습니다. 안 후보는 '제가 당선되고 정권교체를 해서 이 시대를 한 단계 더 앞서 나가게 하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자는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정치권이 50년 전 사고방식을 여전히 가지고 있어 한 걸음도 못 나가고 있는 것이며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거대 양당의 후보의 도덕적 문제나 가족 문제, 또 그분들의 국정운영 능력과 자질에 대한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의구심이 굉장히 많다. 대선을 60여 일 남긴 지금도 부동층이 역대급으로 가장 많지 않은가'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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