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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에서 밝힌 150억 원의 빚 배우 임채무의 두리랜드

by 화려한 공작새 2024.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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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에서 밝힌 150억 원의 빚 배우 임채무의 두리랜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배우 임채무가 150억 원의 빚을 졌다고 알려진 자신의 두리랜드에 손주를 데리고 방문했습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임채무와 허영만이 손자들을 데리고 양주 밥상을 찾으러 떠났습니다.


 35년 째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임채무는 "손자가 방학만 되면 가이드 겸 매일 우리 집 놀이터(두리랜드)에 와서 논다. 사교성이 좋아 관광객들과 친구들도 많이 사귀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채무가 언급한 '우리 집 놀이터'는 다름 아닌 두리랜드입니다. 경기 양주시 소재 두리랜드는 1990년 개장 이후 35년 째 임채무가 직접 운영 중인 놀이공원입니다.

 


 그 시작은 35년 전 드라마 촬영 차 다니던 양주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원을 개장한 것. 임채무의 외손자가 태어나면서부터 외할아버지의 놀이동산에서 자라는 등 그 애정이 대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임채무는 1989년, 서울 근교 장흥국민관광지에 어린이 놀이시설이 부족한 것을 보고 명색이 국민관광지인데 어린이 시설 하나 없는 것이 속상해 여의도의 아파트 두 채를 팔아 두리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오직 아이들의 꿈과 희망과 행복을 위해 개장한 두리랜드지만 이후 임채무는 약 15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져가며 두리랜드를 운영 중입니다.

 


 두리랜드는 1990년 5월 1일 개장했으며 2017년 10월 휴장, 2018년 11월 재개장 예정이었으나 2020년 4월 4일부터 임시개장했고 2020년 4월 30일 정식으로 재개장했습니다.


 원래 입장료가 공짜였으나 실내시설 위주로 개보수하며 재개장하기 위해 150억 원이나 되는 빚을 졌던 두리랜드. 본래 직원이 15명 수준이었으나 안전문제로 직원이 70~80명으로 늘어나면서 인건비를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두리랜드는 재개장 이후 2022년에는 당기순이익으로 5억 4천만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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